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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응급환자 신속 이송 치료에 최선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7.19 10:47 수정 2024.07.19 10:49

중증도 분류체계 통일하여 운영 이송병원 선정
Pre-KTAS 시행으로 응급실 `뺑뺑이`방지 효과

↑↑ 사진은 소방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장면.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주요 증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Pre-KTAS는 응급환자가 병원에 이송되지 못하고 응급실 등을 연이어 방문하는 현상('응급실 뺑뺑이')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영덕소방서가 도입한 Pre-KTAS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의 주 증상을 초기 평가해 의료기관에 해당 내용을 사전 전달함으로써 신속하게 수용 가능한 병원을 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이수를 마치고 현장에서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분류와 병원 선정, 분산 이송 등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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