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10시 30분 관악산 공원 앞 집결지에 모여 무너미 계곡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폭염의 날씨에 습도는 더욱 높아 평탄한 산행길에도 숨 쉬기 조차 어려운 날씨에 회원들은 인내하고 고뇌하면서 서로 격려하며 제1야영장에 도착 집행부가 준비해온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잠시 숨을 돌렸다. 다시 시작된 산행길은 숲길을 지나 목적지 계곡에 도착 계곡물이 졸졸 흐르는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은 회원들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친 몸을 다스리고 한동안 만나지 못해 궁금한 고향 소식과 서로의 안위를 묻고 고향 이야기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즐기며 도시 생활에서 찌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 회원들은 하산해 집행부가 예약한 식당에 집결 때마침 초복을 하루 앞둔 시기라 닭백숙 보양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산행 후기 시간을 가졌다.
윤영대 회장은 참석한 회원들이 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산행이 되었다고 했다. 8월 정기산행은 "대구 한국일보" 주관하는 문경맨발 걷기 행사에 영덕군 산악회도 참가하니 바쁜 일정이며 휴가철이지만 많은 회원이 참석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부탁했다.
창수 산악회 이강득 회장이 무더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영덕군산악회 발전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정기산행을 잊지 않고 매월 참석해 주시는 회원들이 있기에 산행 날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습도가 높아 찌는 듯한 날씨에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치게 되었다며 산행에 참석한 회원들이 고맙다고 했다.
김길수 총괄산행대장이 올 무더위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의 온도를 갱신하는 찜통 같은 날씨에 영덕군 산악회 발전과 회원 친목 도모를 위해 참석한 회원들이 진정한 산악인이라 말하면서 앞으로도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매월 산행에 참석해 주길 부탁하며 산악회 발전을 위한 건배제의를 했다.
재경 영해 중·고 동문회 우정영 회장이 영덕군산악회 무궁한 발전과 무더운 날씨에도 잊지 않고 정기산행에 참석한 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건배제의가 있었다.
참석한 회원들은 맛있는 보양식과 한 잔의 술로 힘들었던 하루의 일정을 모두 잊고 다음 산행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