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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심리 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한 식물 체험 및 스마트 가든 설치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5.10 11:05 수정 2024.05.10 11:06


강구초등학교(교장 김정섭)는 5월 3일(금) 본교 중앙 현관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한 식물 심기 체험을 실시하고 탄소 중립 생활 실천과 환경 친화적 학교 분위기 형성을 위한 스마트 가든을 설치하였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 공간에 공기 유해물질 저감과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스킨답서스, 고사리, 스파티필름, 홍콩야자 등의 공기 정화 식물을 심고 관수, 조명 등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통해 자동 관리하는 소규모 수직 정원이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진행한 식물 심기 체험은 1인 1화분 만들기를 하여 교실이나 가정에서 식물을 키우거나 학교 텃밭에 식물을 심어서 가꾸는 형태로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이 꾸준히 식물을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스마트 가든 조성으로 연중 식물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만의 화분을 보며 심리적 안정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식물의 종류를 변경하여 식물 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식물 심기 체험은 4-6학년 학생이 직접 자신의 화분을 만들어 스마트 가든에 설치하였으며 1-3학년은 고학년 학생들의 식물 심기 체험 활동을 보며 스마트 가든에 설치하고 자신의 화분에 이름을 붙이는 활동을 하였다. 6학년 박00학생은 "식물 심으면서 실내가 예뻐지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라고 말했으며, 5학년 김00학생은 "식물을 심을 때 주의해야할 점을 알았으며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흙을 터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정섭 교장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지능형 실내 정원인 스마트 가든은 공기 정화 식물의 특징과 성장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과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학생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 정서 회복 및 사회성 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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