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 이전초등학교가 3일 실시한 주산지를 주제로 한 시울림 활동/사진=이전초등학교 제공 |
청송 이전초등학교(교장 이호균)가 3일 주산지에 방문하여 주산지를 주제로 한 시울림 활동을 실시하였다.
시(詩) 교육에 진심인 이전초등학교는 시울림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지질명소인 주산지를 방문하여 주산지를 주제로 시 쓰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주산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직접 바라보며 시상을 떠올리고, 주산지가 가진 특유의 정취를 시로 표현하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애향심과 문학적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매년 학생 시집을 출판하고 있는 이전초는 올해도 ‘들꽃네 아이들’이라는 시집을 출판할 예정이고, 학생들은 예비 시인이자 작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며 매 계절마다 시화전을 개최하여 시를 즐기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호균 교장은 “우리 학교는 시 쓰기를 통한 지성과 감성의 성장을 강조해 왔으며, 시집 출판이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우리 아이들이 항상 시를 가까이하며 자기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