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도로마다 과속 방지턱이 지나치게 많이 설치되어 있고 규격도 제각각으로 불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영덕여고 앞 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
현재 지역의 군도나 농어촌 도로를 다니다 보면 곳곳에 설치된 과속 방지턱으로 안전 운전을 방해하고 특히, 차량 파손의 우려도 크다.
특히, 농어촌 도로를 다니다 보면 사람이 거주하는 곳은 대부분 과속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도 불편할 뿐 아니라 예산 낭비로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물론 농어촌 도로 주변 가옥 대부분 어르신이 거주하다 보니 위험하다는 이유로 설치가 되었겠지만 야간 대형 장비들이 다니다 보면 덜컹거리는 소리로 오히려 삶의 피해가 우려가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려면 마을 입구 양방향에다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덕에서 건설 장비업을 하는 B모씨는 "장비업을 하면서 지역 곳곳을 다니다 보면 과속 방지턱이 지나치게 많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어느 마을은 사람이 거주하는 가옥 앞에는 어김없이 설치되어 있는데 너무하다 할 정도다.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한다고 하지만 마을 앞에 누가 속도 내어 주행하겠는가 마을 입구 양방향에 하나씩만 설치해도 충분하다."고 주장 했다.
그러면서 영덕읍 내에도 영덕여고 앞에는 지나치게 많이 설치되어 있고 규격도 맞지 않는데 공사 장비가 천천히 통과한다 해도 울림은 클 수밖에 없어 오히려 학습권이 침해될 소지가있높고 차량도 파손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