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서중·고등학교가 17일 「쓰담쓰담 환경 챌린지」를 실시하였다./사진=현서중·고등학교 제공 |
현서중·고등학교(교장 김봉진)는 17일 청송 솔그린 지역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쓰담쓰담 환경 챌린지」를 실시하였다.
지구의 날을 맞은 환경 봉사활동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하여 총 2시간 동안 마을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 현서중·고등학교가 17일 「쓰담쓰담 환경 챌린지」를 실시하였다./사진=현서중·고등학교 제공 |
학생들은 작년에 시행했던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이후 또 다른 지속적인 환경 활동을 전개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로 인해 시작한 플로깅 활동에서 학생들은 지구를 지키자는 마음가짐으로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을 주도한 챌린저스 서포터즈는 챌린지 기획 및 홍보, 전반적인 활동 진행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개인 인증 시스템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환경 정화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의식적으로 행해왔던 행동이 플로깅이라는 걸 이번 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다. 평소에는 지나쳐서 몰랐지만 마을 곳곳에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다. 활동 후 깨끗해진 마을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나아가 다른 환경 보호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봉진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및 학생 주도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