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곡중학교가 24일 가진 ‘과학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에어로켓 발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병곡중학교 제공

병곡중학교(교장 김종태)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몸으로 체험하는 과학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우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첫 번째 활동으로, 스파게티 면과 마시멜로라는 한정된 재료로 안정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스파게티 탑 쌓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삼각형 그물 모양의 트러스 구조를 이용해 안정적인 형태의 건축물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어떤 구조가 구조물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지탱하는지 과학적 원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비행체에 날개를 달아 제작하고 발사하는 ‘에어로켓 발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에어로켓을 발사대에 설치하고 발로 펌프를 밟아 적정한 양의 공기를 주입시킨 후 발사 버튼을 눌러 하늘 높이 로켓을 쏘아 올렸다.

에어로켓 발사를 마친 3학년 표 송 학생은 만면에 미소를 띠며 “내 손으로 에어로켓을 만들어서 발사 각도와 풍속, 풍향 등을 고려해가며 과녁을 향해 발사하는 활동이 무척 재밌었다. 오늘 활동 중에 과학적 원리를 체험해 볼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활동 중심의 과학 체험활동을 하며 병곡중학교의 가족들은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며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