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람이 죽으면 관을 올려 묘지로 운반하던 수단인 상여를 보관하는 상여집이 큰 마을을 중심으로 존재되어 왔으나 세월을 흐름 속에 사용가치가 없어 대부분 마을이 폐기를 했다.
이 가운데 일부이기는 하지만 그대로 방치된 곳이 있어 영덕군의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일부 상여집은 관광객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존치해 있는데 벽이 허물어지고 문짝이 날아가 상여 물품이 다 보이는 상태로 방치가 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곳은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주변과 특히, 펜션가가 밀집해 있는 강구면 금진 1리 지방도 도로 변에 흉물처럼 방치가 되어 있다.
중등축구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근 펜션에 숙박을 하면서 식당을 다니다 상여집을 모르고 신기한 듯 들여다보다가 흉칙한 물건들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흥분을 하는 가하면 도보 여행을 하다가 들러본 관광객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방치한 영덕군에 대한 이미지를 비판하는 등 을 비판하는 등 조속한 처리가 필요해 보인다.
중등축구대회에 참가한 경기도의 A중학교 학생 K모군은 “다 쓰러진 건물에 문도 떨어져 나가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 길래 무언가 싶어 들여다보니 흉측한 물건들이 방치되어 있어 소름이 끼쳤다.” 며 “저것이 무었인가” 며 묻고는 질문에 답을 하자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영덕의 깨끗하고 아름다움에 반해 영덕에서 도로를 따라 도보여행을 하던 창원에 사는 Y모씨(여 45세)도 “길 옆 눈에 띄는 곳에 쓰러질 듯 방치된 이곳을 무엇이 들어 있나 들여다 보고는 상여가 든 것으로 보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영덕의 이미지를 해치는 상여집을 방치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였다.
이에 대해 해당 마을 이장인 L씨는 “누구나 철거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선뜻 나서서 이야기 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로 함부로 철거를 하면 부정을 탄다는 속설 때문이다.”는 것이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마을 물품인 만큼 군이 맘대로 철거를 할 수 없고 마을에서 요구하면 특수 시책사업을 통해 철거를 하는 방법도 강구해 볼 것”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