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구미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 지역돌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현황 공유 및 촘촘한 돌봄을 위한 지자체, 교육청, 돌봄 제공기관 간 사업협력에 관한 논의를 하였다.
지역돌봄협의체는 돌봄 서비스 연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돌봄 종합계획 수립,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ㆍ결정ㆍ지원하는 초등돌봄 컨트롤타워 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를 설치하였고, 올해 신규 3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고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돌봄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초등돌봄 110개 교실, 마을돌봄으로 지역아동센터 47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으로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박영희 구미시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시설을 추가 확충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