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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모든 세대가 어우러진 우리들의 함성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2.11.11 10:31 수정 2022.11.11 12:28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진 무지개콘서트 성황
영덕군가족센터서 주관한 네번째 무지개콘서트

↑↑ 최고령87세 평균73세로 구성된 골든에이지합창단의 공연모습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한 네 번째 무지개콘서트가 지난 11일 예주문화예술회관대강당에서 8백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하여 대강당을 가득 메우고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공연의 출연진은 어린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지역민들로 구성되었는데 무지개합창단, 골든에에지합창단, 영덕구여성합창단, 섹소폰 연주단, 풍물단의 높은 수준의 연주를 보여 줌으로서 참여한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매우 뜻깊은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3부로 나뉘어 진행했는데 식전행사로 영덕군섹소폰합주단의 연주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얼쑤풍물단의 연주가 있었다.

 

문경호 지휘자가 이끄는 섹소폰 합주단은 20227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합주단 답지 않게 수준 높은 연주로 첫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어 얼쑤풍물단의 공연은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새로운 풍물의 장르를 선보였다.

 

이어 2부 의식행사에서는 이태원참사의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이 있은 후 초등학생 남녀의 개회선언 이후 영덕군수의 개회사 영덕군의회 의장의 축사로 간소한 의식행사를 마친 후 3부 본 공연이 곧바로 이어졌다.

 

3부 첫 번 째 순서로 허호지휘자가 이끄는 최고연령 87세 평균연령 75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골든에이지합창단언덕위의 집3곡과 양윤정(80)1명으로 구성된 중창 꽃밭에서를 열창했다.

 

이어 김상현 지휘자가 인도하는 가족단위로 구성된 무지개가족합창단홀로아라랑‘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감동으로 사로잡아 공연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어 어머니와 초등학교 4학년 모녀의 바이올린 연주로 지역에서 조처럼 보기 힘든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이어 출연한 영덕군여성합창단은 30년 역사의 전통을 가진 합창단답게 영덕 반점등을 공연해 공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이후 골든에이지합창단의 두 번째 무대와 대구에서 대학교수, 무지컬배우 등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펠리체가 남성 성악의 진수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공연의 마지막 순서를 뜨겁게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는 객석을 가득채운 관객들이 끝날 때까지 이석하지 않고 출연 팀과 함께 박수와 함성, 앵콜 요청 등으로 환호하며 높은 관람 수준을 보여 주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으며 특히 김광열 군수 내외와 손덕수군의장 및 군의원 그리고 참석 내빈들이 시종일관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 공연을 관람한 주민 A씨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공연의 수준이 이렇게 높아 놀랐다지역문화 증진의 표본이 되는 공연이었다.‘고 했으며 B씨는 눈물겨운 감동의 순간순간이 너무 가슴에 닿았다고 했으며 C씨는 오늘은 귀가 호강하는 날이었다.’며 좋은 공연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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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무지개가족합창단의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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