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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천시, 위생교육 현장 체감형 연극으로

이상호 기자 입력 2020.10.30 14:24 수정 0000.00.00 00:00

깨끗하고 친절하면, 시민모두가 행복합니다

[고향신문=이상호]김천시는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 주관으로 29일(목) 김천문화원에서 휴게음식점 기존영업주 및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위생교육을 연극형태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주입식 교육방법을 탈피하고 모두가 지역의 위생환경을 담은 연극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어서 기존의 위생교육보다 높은 교육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극 ‘맛나 분식’은 극단사랑에서 연출한 공연으로, 총 7명이 출연하고 소요시간은 40분이며, 극중 가상의 주무대인 ‘맛나 분식’을 배경으로 식파라치 양성 학원 수강생인 주인공‘현수’와 음식점을 운영하는 현수 어머니가가 소위 식파라치로 인해서 여러 사건을 겪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코믹 연극이다. 특히 고객과의 친절문제, 비위생적인 음식 취급, 응대 태도, 소비자의 알권리인 원산지 표시등 위생업 영업에 필요한 준수사항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그동안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지루함이 없고 생동감이 넘치는 단막극 형태인 ‘맛나 분식’을 마련하여 영업주들에게 알기 쉽도록 교육함으로써, 식품위생에 대해 연극을 통해 되돌아 보고, 코로나 상황을 담아 매일 2회 소독하기, 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 정해진 시간에 환기, 청소, 소독하기 실천 등 식품 안전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영업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연극을 관람한 이삼근 환경위생과장은“연극으로 위생교육을 하는 것이 기존의 강의보다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고자 계획했으며, 관객 참여형 친절서비스에 대한 공감이 되었다고 보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 김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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