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영양군은 2018년부터 농식품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해 원활한 사업 추진 및 관내 청년농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하여 2020년 10월 29일(목) 현장지원단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진행하였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되는 사업이다.
현장지원단은 선도농가를 비롯한 전문가(멘토)들로 구성되어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및 코칭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하였다.
간담회에서 청년농들은 그간 농업에 종사하며 태풍, 장마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 새로운 농업구조개선 시도에 대한 인프라 부족, 각종 보조사업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선도농가 및 전문가(멘토)들은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생산·유통 및 품질관리 등 농업‧농촌 분야의 전반적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코칭하였으며,
또한, 영양군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 및 청년농들의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각종 영농정보와 기술 등을 상호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간담회와 현장방문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서로 의논하고 협력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업인력 구조를 개선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경영실습임대농장 확대, 농업재해보험지원 등 청년농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활력 넘치는 영양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