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4회 ROV수중로봇 경진대회 성료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12.19 01:48 수정 2021.12.19 01:50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임윤기, 이하 해양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이하 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한 ‘2021년 제4회 ROV수중로봇경진대회’를 열고 시상까지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후원했다. 초·중등 청소년들이 수중로봇원리와 조종능력을 대회장에서 경진하는 대회다.

 

초등 8팀, 중등 14팀 총 22팀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트랙경주(타임어택)와 수중미션(자원채취, 자원이동), ROV제작(부력측정)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행했다.

 

심사 결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중등부 1등 ‘거북이를 닮은 ROV’ 팀이 부산시장상은 초등부 1등 ‘포세이돈’팀이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민정탁 본부장은 “22개 팀 모두가 생소한 수중로봇에 관심을 갖고 경기에 집중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향상되는 실력을 보며 흥미롭게 심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양센터 고경리 지도자는 “내년 대회는 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고 안정적이며 다채로운 수중미션을 준비해 역동적인 대회가 될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분야의 첨단기술이 청소년 활동현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센터는 수중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로봇특성화프로그램’ 신설한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