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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출신으로 교육계에서 퇴임 후 시인과 수필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근(71) 전 교장이 「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영덕 출신으로 교육계에서 퇴임 후 시인과 수필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근(71) 전 교장이 「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52회 한민족통일문학제전은 민족통일협의회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했다.
최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일반부 산문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대구시장상을 수상한 김 전 교장의 작품은 ‘자유를 지키는 대성동 마을 태극기’란 제목의 산문이다.
일상생활에서 가끔 소홀히 하고 지나치는 민족의 정체성이자 귀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태극기를 파주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에서 대했을 때의 감회를 솔직담백하게 옮겨 놓은 글이다.
김 전 교장은 지난 2008년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과 2016년 「수필과 비평」 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제2회 매일 시니어 문학상 시 부문 특선과 제45회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대구광역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바위에 자란 소나무」와 「고흐의 달에 묻다」가 있다.
영덕 출신 문인들의 모임인 ‘토벽문학회’를 비롯 대구문인협회, 죽영문학회, 수필 아카데미, 수필과 비평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덕읍 오보리가 고향으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교육학 석사)을 전공했으며, 경산초등학교와 구미시 형남초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교육에 헌신한 공으로 제37회 금오대상(교육)과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