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청송면봉산풍력발전사업, 조속히 끝내야“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11.19 18:29 수정 2021.11.19 18:33

찬성 측 주민들, ‘원활한 공사 진행’ 주장하며 청송군청 항의 방문

↑↑ 청송면봉산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원활한 공사 진행으로 조속히 공사를 마칠 수 있게 해달라며 청송군청을 항의 방문하였다./사진=풍력발전단지 사업 찬성 측 제공

청송면봉산풍력발전단지 사업이 근 10여 년 동안 진척이 없는 가운데 최근 군계획심의의가 재심의를 결정하자 찬성 측 주민들이 18일 청송군청을 방문 ‘사업을 조속히 끝낼 수 있게 해 달라‘고 나섰다.

 

현동, 안덕, 현서 등 찬성 측 주민들은 이날 청송군청을 방문 건설허가가 나고 고시까지 떨어져 시공사까지 선정된 마당에 일부 반대 측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원활한 공사 진행이 어렵다며 조속히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날 찬성 측 주민들은 지난 12일 군계획심의위원회에 의해 결정된 청송군의 행정소송 및 민원으로 인한 재심의 결정이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행정소송과 관련 허가의 결정이 아닌 심의절차를 지연시킨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언제 끝날지도 모를 행정소송 이후의 인허가 절차 진행은 해당 지역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뿐이라며 신속한 심의를 주문했다.

 

이날 찬성 측 주민들은 현재 면봉산풍력발전단지 사업은 지역주민이 일정부분 투자하여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사업자와 주민들간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현동, 안덕, 현서면 지역주민들로 구성될 주민협동조합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풍력발전 상업운전시 발전수익 공유로 매년 10억 원씩 사업 기간 20년 동안 200억 원의 장기적 소득 발생으로 지역경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며 청송군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