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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석보면에서 사과 농가 수확 지원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11.05 12:34 수정 2021.11.05 12:41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석보면에서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사진=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농협 영양군지부, 남영양농협 등과 협업해 3일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농협 영양군지부, 남영양농협 임직원 등 28여 명은 일손 부족과 고령으로 사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업 전 개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직원 간 2m 이상 거리 확보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안전수칙을 지키며 추진했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의 농민은 “일손 부족으로 사과 수확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는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농협 임직원의 일손 돕기로 사과를 적기에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원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많은 농가에서 수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작게나마 농민의 시름을 덜어드리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양군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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