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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애독자 특집】 “71년 전 6.25를 상기하자”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7.05 14:13 수정 2021.07.05 14:16

한카문화협회(한국·캐나다)대표회장 권 승 달 박사
주)보이스사 대표, 장로, 영해 원구(옥금)출신

1950년 6월 25일 주일 새벽에 북한군은 소련제 T-34전차 242대와 기갑부대를 앞세우고 20만명의 인민군대가 38선 전 전역을 불법남침 하던 그날 우리국군은 주말이라 외출과 휴가로 부대가 거의 비였고 초소병들만이 남아서 부대를 지키고 있었다. 

 

당시 우리국군의 수는 10만 명, 북한군은 20만명, 우리국군이 보유하고 있던 장비는 미국이 우리국군에게 주고 간 M-8 장갑차 27대, M-2 반 궤도차량 24대와 지프차 몇 대, MI소총 몇 자루가 전부였다. 우리국군은 북한기갑부대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3일 만에 서울을 적군에게 점령당하고 말았다.

 

서울을 점령한 북괴군은 미친개처럼 온 시가지를 누비며, 점포와 가옥을 약탈하고 부녀들을 강간하고 방화와 무차별 사격으로 수많은 시신들이 길거리에 뒹굴었으며, 그 시신에서 나오는 그 악취 또한 대단했다고 한다.

 

서울을 점령한 북괴군의 여세는 수원, 평택, 대전, 광주, 안동, 김천, 대구, 부산을 제외하고 모든 곳을 점령하였다. 부산을 제외한 모든 국토는 북괴의 전차와 기갑부대의 화력으로 불바다로 변했다. 그 중에 가장 치열한 전쟁은 경북 영해, 영덕, 포항 영일만 일대 해군함대의 함포사격과 UN군 B29전투기의 폭격과 기관총의 융단폭격으로 북괴군의 전차부대와 기갑부대가 모두 파괴되고 점령 인민군 수만이 이 전쟁에서 수장되었고 대구를 지키기 위한 김천 낙동강 철교전쟁에서도 UN군의 B29의 폭격과 기관총의 융단폭격으로 북한군 수십만이 섬멸한 전적이 있다. 우리국군은 UN의 도움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했고 UN의 도움으로 북진 했을 당시 장진호 전쟁에 중공군 인해전술로 우리국군과 UN군이 많이 희생되었다. 

 

6. 25. 전쟁으로 우리국군과 북한군의 인명피해와 양국의 산업피해는 우리 국군이 62만명, 민간인 100만명, UN군 16만명, 전쟁고아 10만명, 북괴군 93만명, 민간인 150만명, 중공군 100만명. 남한의 산업시설 파괴 42%, 농어촌가옥 27%, 북한의 산업 60%, 북한의 농어촌 78%가 전쟁의 화염으로 불구덩이로 되었다.(국방부군사연구소)

 

우리나라의 국토는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도시와 농어촌은 폭탄의 세례를 받아 불구덩이로 변했고 온 들과 강산은 화염으로 벌거숭이가 되었으며, 거리마다 전쟁고아들로 즐비했으며, 남북한의 이산가족의 수는 1000만에 이르렀다. 휴전68년이 되는 지금도 이산가족의 문제는 풀리지를 않고 있다. 6.25 전쟁당시에 남북한의 인구는 약 3000만이며, 38선 이남의 인구가 2020만명, 북한이 약 980만명 이였다. 

1948년 8월 25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국민투표로 제주도를 제외한 198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어 초대 첫 국회가 열리고 국회의장의 이승만 의원을 선출하고, 초대국회의장에 당선이 된 이승만은 ‘대한민국’ 건국을 선포하였다. 대한민국의 재헌 국회는 초대 대통령에 이승만 박사를 건국 초대대통령으로 선출하였다. 

 

당시에 우리나라는 민족주의자들과 공산주의자들이 제주도를 중심으로 난동으로 인한 백성들의 빈곤이 UN산하에 최하위국가로 등제 되었다. 그러던 이 나라가 대통령이 선출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게 되니 38선 이남은 자유로운 나라로 안정을 찾아가게 되었다. 당시 자유민주주의 건국을 죽을 만큼 싫어하던 민족주의자의 대표 백범 김구 선생은 이 나라를 떠나기로 결심을 하고 그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38선을 넘었다.

 

그 당시 김일성을 앞세우고 북한을 점령한 러시아 특공대 4만명은 북한전역을 접수하고 교회와 관공서를 공산화교육장으로 쓰고 있었다. 남쪽에 민족주의자 김구가 온다는 소식을 들은 공산당 김일성은 체포령을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김구의 일행은 혼비 백상하여 38선을 넘어 서울로 돌아왔다.  

 

북한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은 불행하게도 8.15 해방의 기쁨도 전혀 알지 못하고 공산화가 되어 일제식민정치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공산독재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 

 

지금부터 71년 전 6.25전쟁을 일으킨 공산당은 68년전 만3년 1개월 2일 만에 UN의 중재로 전쟁의 포성은 멈추었으나 그동안 수천 건의 포악한 악행을 저질렀고 지금 이 순간에도 김정은 일당은 핵무기로 우리정부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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