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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군, 지체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동료상담(마음파트너)활동가 지원 사업` 활발히 전개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8.08 10:29 수정 2025.08.08 10:32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는 지난 7월 29일 동료상담(마음파트너) 보수 교육 및 자조모임을 실시했다. 동료상담활동가를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내담자와 함께하는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동료상담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 가정방문을 통한 장애인 내담자의 고독사, 우울증 등 예방과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방문· 전화·내방상담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통해 동료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있으며, 활동가들에게 보수교육은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자조모임은 내담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 사회적 고립을 방지, 라포관계 형성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분선 활동가는 "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 구조가 형성되면 자립에 대한 동기 부여가 훨씬 강해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 김대환지회장은 "동료상담활동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지체장애인의 자립역량을 증진시키고 장애당사자가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노령화되어 가고 있는 고령장애인의 문제가 심각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수교육과 자조모임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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