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안덕초 병설유치원, 가족 참여수업 진행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6.24 13:42 수정 2025.06.24 13:43

↑↑ 안덕초 병설유치원의 가족 참여수업/사진=안덕초 병설유치원 제공

안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문교)이 24일,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원아 9명과 가족이 함께하는 ‘원목 찻상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전통 목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게 하고, 동시에 가족의 협동 작업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유아는 "엄마, 아빠랑 같이 만들어서 더 즐거웠어요! 빨리 우리가 만든 찻상에서 간식이랑 차 마시고 싶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참여한 학부모들 역시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직접 만든 찻상에 앉아 차를 마시며 우리의 추억을 나눌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문교 원장은 "오늘 이 시간은 단순한 만들기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고 그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풍부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고, 전통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