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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양군,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 완료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6.23 08:37 수정 2025.06.23 08:40

↑↑ 영양군이 19일,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19일,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바라며, 피해 극복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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