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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초등학교가 19일 실시한 곤충애농원 체험/사진=화목초등학교 제공 |
이번 체험은 ‘마을과 하나 되는 화목 교육 – 우리 마을 직업 체험하기’라는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전교생 28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화목초등학교가 추진 중인 지역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현서면 내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교과 역량을 키우고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곤충애농원 체험에서는 곤충 사육의 원리, 곤충의 생태적 가치, 곤충을 활용한 농업의 실제 등에 대해 알아보며, 학생들은 곤충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곤충 농업’이라는 직업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면서 곤충을 기르는 농부가 얼마나 정성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나중에 저도 곤충을 키워보고 싶어요.”, “우리 마을에 이렇게 멋진 직업이 있는 줄 몰랐어요. 곤충을 키워서 약이나 음식으로 만드는 걸 보고 신기했고, 우리 고장이 자랑스러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신범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고장에 있는 농업 자원을 활용한 직업을 실제로 체험해봄으로써,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 동시에 청송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숙 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은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어 아이들이 고장을 사랑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