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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울진영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6.20 10:41 수정 2025.06.20 10:43

발달장애인 범죄피해 예방과 권익옹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덕군지부(지부장 이주학)와 사)영덕.울진.영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전병옥)는 6월 16일, 발달장애인의 범죄피해 예방과 권익옹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범죄에 더욱 취약한 발달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범죄에 쉽게 노출되거나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예방과 사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보호체계를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주학 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협력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이웃인 발달장애인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실질적인 권익옹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병옥 이사장 역시 "발달장애인에 대한 폭력이나 범죄가 은폐되기 쉬운 현실에서 양 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것은 피해자의 존엄과 회복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행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범죄피해 예방과 회복을 위한 통합적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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