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의 전액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체험 일정에는 오사카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동대사, 오사카 박람회, 츠텐카쿠 타워 등 주요명소 탐방과 더불어 현지 유학생과의 교류 및 일본문화체험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지역 청소년들이 해외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었다. 특히 문화유산과 현대도시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일정 구성으로 학생들의 폭넓은 시각 형성에 기여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율성과 협동심,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했다.
　

해외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일본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세계가 정말 넓다는 걸 실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라를 경험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교사 는 "처음 해외에 나선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찾고 현지인과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며 큰 성장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호식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살아 있는 교육'이었다"며 "특히 낯선 환경 속에서 친구들과 협력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자연스럽게 길러 나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학생들의 꿈을 지지해준 한울본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이 지속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