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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학년 책 나눔 잔치의 날’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6.18 15:14 수정 2025.06.18 15:17

영양교육지원청, <주미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가져

↑↑ ‘동학년 책 나눔 잔치의 날 <주미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사진=영양교육지원청 제공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이 18일 오전,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동학년 책 나눔 잔치의 날 <주미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눈물주머니 팔아요’,‘나 쌀벌레야’등으로 잘 알려진 주미경 작가을 초청하여 동시 낭송, 노래와 이야기 나누기, 역할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하였다.

1부 ‘시와 놀아요’에서는 시낭송과 손박자 놀이, 새소리 표현등을 통해 시와 친해지는 활동을 시작으로, 2부 ‘내 이야기를 찾아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이름 삼행시를 짓고 이야기 속 인물로 역할극을 해 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 ‘동학년 책 나눔 잔치의 날 <주미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사진=영양교육지원청 제공

또한 참여를 신청한 학교와 학급에서는 영양교육지원청이 배부한 주미경 작가의 동화책과 시집을 학생들이 사전에 미리 읽고 작가님께 하고 싶은 질문을 준비하도록 하여 3부에서는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문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눈물주머니 팔아요’를 읽고 눈물이 났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라고 했다. 인솔교사 중 한 명은 “아이들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책을 읽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말하고 표현하고 상상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인문 감성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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