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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와 농촌 학생이 함께한 자연학습 체험/사진=화목초등학교 ㅔㅈ공 |
이번 교육 활동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와 도시의 큰 학교가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하여, 교육 환경의 효율적 운영과 상호 보완, 그리고 학생의 삶과 연계된 체험 중심 학습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목초등학교 6학년 8명과 청송초등학교 6학년 34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주왕산 국립공원을 탐방하며 생태 해설을 듣고 자연을 직접 체험했으며,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 지질 지형 등을 관찰하면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가졌다. 또한 타 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
화목초등학교 학생들은 “도시 친구들과 함께 주왕산을 걸으며 평소에는 잘 몰랐던 돌의 생김새나 나무 종류에 대해 알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에 교실에서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보고 느끼니까 훨씬 기억에 잘 남고 흥미로웠어요. 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김경숙 교장은 “이번 도농이음교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끼며 타인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