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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아침 이슬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6.05 10:29 수정 2025.06.05 10:31

복 기 순

밤사이
푸른 기억들이 울음 삼키며
천 개의 그리움으로 녹아

꽃잎에 매달린
동그란 눈동자

아침 해 떠오르니
일곱 색깔 웃음에
찬란한 순간들이 숨이 가쁘다

너의 모습 아름다워
더 가까이 다가서 보니

네 눈동자 속에 내가 들어 있고
내 눈동자 속에 네가 있다.

 

▶약력
한국국보문학 시 부문 신인상 등단. 낙강 시조 부문 신인상 등단. (사)한국보문인헙회 정회원
한국국보문인협회 작가대상(2025) 수상
대경국보문인협회 회원.영덕문인협회 회원,
시집 :「장독 닦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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