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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송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교실 운영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6.02 09:58 수정 2025.06.02 09:59

화목초, 안전한 물놀이 위한 생존기술 배우다

↑↑ 화목초등학교의 생존수영교실/사진=화목초 제공

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청송실내수영장에서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생존수영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영장 안전요원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물에 빠졌을 때 대처법, 물에 뜨는 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체온 유지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존기술을 익혔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수영장 환경에서 체험 중심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게 무서웠는데, 선생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나중에 가족이랑 물놀이 갈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또한 “구명조끼 입고 물에 뜨는 연습이 제일 신기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배우니까 더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숙 교장은 “학생들이 물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제 기술을 익히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전교육과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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