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영덕군의 특성에 맞는 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 이슈 및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영덕군지부는'트래블리웃("Travel"과"웃다"를 결합한 것, 발달장애인들이 주말에 즐겁고 유쾌하게 여행을 즐기다)'이라는 제목으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주말 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주말 동안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며, 사회적 기술을 익히고 자립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돌봄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복지와 자립을 도모함과 동시에,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영덕군지부 허운정 사무국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며 마련한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과 발달장애인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