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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쿵쿵 난타공연!! 장애를 넘어 한마음이 되었어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11.20 10:38 수정 2024.11.20 10:41

진보초 병설유치원, 장애인식개선교육 가져

↑↑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19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사진=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제공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조원희)이 19일, 3~5세 유아 46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서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그림책, 동영상 등을 통해 여러 장애 유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각각의 장애 특성을 알아보았으며, 장애인이 느끼는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느껴보았다. 

 

유아들은 “앞이 안 보이면 불편할 것 같아요. 우리가 많이 도와줄 거예요.”라고 말하며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자 하였다.

이어진 난타 공연에서는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요 ‘상어가족’, ‘모두 다 꽃이야’등을 국악 버전으로 편곡하여 신나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으며, 특히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난타 공연이 정말 멋있었어요. 장애가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조원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르지 않으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나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심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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