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도서관이 15일 개최한 김시덕 작가 초청 특강/사진=청송도서관 제공 |
김시덕 작가는 현재 서울기록원 서울기록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및 한국건축가협회 남북교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도시문헌학자로 활발한 저술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문헌학자의 현대 한국 답사기>, <갈등도시> 등이 있으며 2021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학술 부문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특강에서 김시덕 작가는 기록되지 않은 도시의 성장 과정과 도시를 읽고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행정적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그 도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연 관장은 “이번 특강이 인문지리학적 관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청송도서관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