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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진보중·고, 오케스트라와 사랑에 빠지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12.23 14:43 수정 2021.12.23 14:45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 진보중·고등학교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실시하였다./사진=진보중고 제공

진보중·고등학교(교장 이재일)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실시하였다.

 

공모(동아리)사업과 농산어촌 예술체험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공연단이 학교를 방문하여 한 시간 가량 연주를 하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이 음악 시간을 통해 배운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인기 있는 영화 음악,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지휘자의 재치 있는 해설과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연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생생하게 즐기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특별 순서로 진보고 1학년 학생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매력적인 목소리로 멋지게 불러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뮤지션으로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일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직접 관람하면서 문화·예술적인 감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삶을 즐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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