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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부남초등학교 학생들이 ‘2021 이오덕 문학축제’에서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4명, 장려 2명, 입선 3명 총 11명이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오덕 문학축제’는 청송 출신의 아동 문학가이자 한글 운동가인 故 이오덕 선생의 가치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부남초등학교는 이러한 지역 문학축제의 가치를 이어받기 위해 전교생 21명 중 19명의 학생이 이 대회에 참가하여 11명의 학생이 대상을 포함하여 입상하는 큰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20 이오덕 문학축제에 이어 2연속 대상을 수상하여 더욱 더 의미가 크다.
‘선인장’을 주제로 쓴 시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김단비 학생은 “학교에서 꾸준히 시를 읽고 접하다 보니 여러 가지 관점에서 시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의 아름다운 시를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울림이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것을 돕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학적 표현력 및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시울림 교육을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