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면의 유일한 약수터로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눌미 약수터(사진, 강구면 화전 2리)가 새롭게 변신했다.
눌미 약수터는 그간 산기슭에 우물식으로 위치해 접근이 어렵고 가뭄에는 물이 적고 장마에는 주변 도랑에서 인입되는 물로 기능이 떨어졌으며 간혹 인근의 설치류들이 빠져 음용에 따른 유해성이 제기되어와 꼭 필요한 주민들이 아니면 이용이 꺼려되어 왔다.
이런 약수터가 2018년, 2019년 연거푸 몰아닥친 태풍에 함몰이 되면서 폐허로 변해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인근 토지주의 도움으로 새롭게 변신해 지역주민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주인공은 최동조씨(원내 사진)로 도로 옆 자신의 토지에 사비를 들여 관정을 파 양질의 약수를 뽑아 주민들 누구나 애용하도록 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기세나 관정으로 조성 비용 모두 사비지만 여러 주민들이 애용하는 모습에서 최씨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