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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개최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2.12.19 10:56 수정 2022.12.19 10:57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 전환을 위한 북한 견인 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회장 신명종)는 12월 15일 오후 2시,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 전환을 위한 북한 견인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최근 북한의 군사력 증강과 도발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국 역할의 중요성 및 한반도 평화 전환을 위한 북한 견인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4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2022년 3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3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이었으며 △통일 정책추진을 위한 우선과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내실 있는 통일준비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의 내용이 수렴되었다.

 

이 가운데 ‘통일 정책추진’을 위한 우선과제로는 상호존중 기반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 비핵화와 남북 신뢰구축의 선순환 등의 의견이 상위 과제로 도출되었으며,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유연한 대북정책 추진, 한미동맹 및 국제공조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통일준비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로는 통일 공감대 형성, 국민과의 소통창구 마련, 평화공공외교를 통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 정책자문 및 건의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와 통일은 변함없이 일관성 있게 항구적으로 평화통일정책이 추진되어야 하며, 국민 참여 속에서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평화통일의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 이며 다들 바쁘고 힘들고 어렵지만 마지막 남은 6개월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하여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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