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안덕초, 전교생 대상 구강건강증진사업 실시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9.25 12:16 수정 2024.09.25 12:18

↑↑ 안덕초등학교가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실시했다./사진=안덕초등학교 제공


안덕초등학교(교장 박동섭)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위한 치아불소도포 및 홈메우기를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올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불소양치의 날로 정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주 1회 불소용액 양치, 333이닦기 등 치아건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안덕초등학교는 교내 ‘양치교실’을 설치하고 ‘청송군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의 협조를 받아 전교생에게 치약, 칫솔 등 구강건강용품과 불소용액양치물품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양치질교육과 함께 다양한 챌린지 활동을 통해 구강건강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만 12세 아동 58.4%가 평생 사용해야 하는 영구치에 우식(충치)을 경험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이후 점심식사 후 이를 닦는 아동의 비율은 15.2%로 2018년 33.3%에 비해 급감해서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학교에서의 구강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섭 교장은 “예로부터 치아는 오복(五福) 중의 하나라는 표현을 쓸 만큼 중요한데, 코로나19 이후로 우리 학생들의 치아건강 상태가 나빠져서 많은 걱정이 된다. 학교는 학생들의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학생들의 치아를 튼튼하게 관리하도록 돕고, ‘평생치아건강’을 위한 습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