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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초등학교가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실시했다./사진=안덕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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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초등학교(교장 박동섭)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위한 치아불소도포 및 홈메우기를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올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불소양치의 날로 정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주 1회 불소용액 양치, 333이닦기 등 치아건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안덕초등학교는 교내 ‘양치교실’을 설치하고 ‘청송군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의 협조를 받아 전교생에게 치약, 칫솔 등 구강건강용품과 불소용액양치물품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양치질교육과 함께 다양한 챌린지 활동을 통해 구강건강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만 12세 아동 58.4%가 평생 사용해야 하는 영구치에 우식(충치)을 경험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이후 점심식사 후 이를 닦는 아동의 비율은 15.2%로 2018년 33.3%에 비해 급감해서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학교에서의 구강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섭 교장은 “예로부터 치아는 오복(五福) 중의 하나라는 표현을 쓸 만큼 중요한데, 코로나19 이후로 우리 학생들의 치아건강 상태가 나빠져서 많은 걱정이 된다. 학교는 학생들의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학생들의 치아를 튼튼하게 관리하도록 돕고, ‘평생치아건강’을 위한 습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