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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송, 항일의병의 정신을 계승하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9.06 12:23 수정 2024.09.06 12:24

항일의병기념공원 해설사 2기 양성과정 개설

↑↑ 청송군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지난 3일부터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해설사 2기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지난 3일부터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해설사 2기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올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청송의 독립운동사 및 한국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여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설되었다.

청송군민을 대상으로 3일부터 13일까지, 총 2주간 8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청송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전국의 현충시설 및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항일의병기념공원 해설봉사단의 해설사들은 모두 청송군민들로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조들의 의병정신을 알리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청송군민의 항일의병사와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장차 해설사로서 나라사랑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켜 청송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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