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과, 배 등 과일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 및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 영덕장터 전 품목을 20~30% 할인하고, 신규 가입자에겐 5,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등 명절을 앞둔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일 등 신선제품은 30%, 그 외 제품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한도는 개인은 5만원, 업체는 300만원 이다. 또한 행사기간 내 신규 가입 회원 선착순 200명에게는 5,000원의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영덕장터는 현재 66여 곳의 농가 또는 업체가 산지 직송으로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영덕관내 농·어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가 입점도 꾸준히 모집·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9월 1일부터 9월 30일 까지 관내 전통시장, 상가 등 1,200여 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덕사랑 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영덕군은 영덕사랑 상품권을 할인받아 사용하면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영덕, 강구, 영해 3곳의 전통시장은 5일장과 상설시장을 겸하고 있으며, 각 시장별 특색있고 볼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영덕읍 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 시 최대 30%의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소비자가 행사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구매 당일 각 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환급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 기준으로 △3만 4000원 이상은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영덕은 바닷가에 위치해 영덕대게, 물가자미, 돌미역, 문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고, 계절에 따라 질 좋은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할인 행사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물가상승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품과 함께 넉넉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