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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마음의 창窓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9.06 10:18 수정 2024.09.06 10:20

| 이 금 순

마음이 슬픈 날
들로 나가 보아요

언덕배기
하늘거리는 들풀 옆에
가만히 앉아 보아요

파란 하늘 향해 가슴을 쫙- 펴고
마음의 창窓
열어 보아요

갈바람 손 내밀어
슬픔을 어루만져 줄테니

토끼풀
강아지풀
자꾸만 눈웃음 지을 테니….

 

▶약력
●2020년 월간「문학세계」시 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
●영덕여고 총동창회 부회장 역임. 영덕 통키타 동호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회원.「문학세계」정회원.
●현 :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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