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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맨발 걷기 열풍 인푸라 세족장 설치필요

박문희 기자 입력 2024.06.28 11:18 수정 2024.06.28 11:34

새로운 건강법으로 자치단체마다 조성 운동 후 싣는 데는
영덕 해수욕장, 영덕야성초등에서 모래·흙 맨발 걷기


맨발걷기는 최근 새로운 건강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맨발걷기는 운동화 걷기보다 체지방 감소, 근력증가, 복부둘레 감소등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있다.

 

또한 발바닥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이는 대사활동 증가, 피로해소, 수면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올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방자치 단체들도 운동하기 좋은 곳에다 모래나 조약돌, 마사토를 이용하여 맨발걷기 코스를 만들어 놓고 주민의 이용을 돕고 있다.

 

영덕의 경우 장사와 하저해수욕장을 비롯해 예주 그리고 영덕야성초등학교 등 4곳에서 4개의 클럽이 지속적인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영덕야성초등학교 운동장에 저녁 7시30분부터 국민체조 소리에 맞춰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맨발 걷기를 시작한 참여자는 "밤잠을 설쳤는데 이젠 너무 편히 숙면을 취할수 있다. 이 맛은 느껴봐야 알수 있다. 맨발걷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생활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행복한 웃음으로 전하였다.

 

한낮 무더위 속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가족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이들이 걷는 발걸음은 경캐해 보인다.

 

문제는 맨발 걷기가 끝난 후 발에 묻은 흙이나 모래를 제거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모래 사장을 걷고 난 뒤 모래를 제거할 수도와 함께 시설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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