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영덕 해변 전국 마라톤대회 장면 |
올해 치러지는 '영덕 해변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접수한 선수는 3,700여명에 가족 포함 응원단까지 계산하면 5,000명은 족히 병곡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대 최다의 참가 인원이 되는 것으로 영덕군 체육회와 영덕군 육상연맹은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안전한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덕군과 영덕군 체육회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보건소와 경찰, 소방 및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과 행정 지원인력을 동원하여 주요 포인트마다 음료를 제공하며 참가 마라토너의 건강 유무를 살피며 혹여 모를 부상 및 폭염에 따른 열사자 후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역대 최다 참가 선수에 놀랍다. 안전한 대회와 더불어 많은 수가 영덕을 찾는 만큼 영덕을 인상에 남도록 최대한 배려하며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참가 선수가 급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름 마라톤 전국 대회가 많이 없다 보니 마라톤 마니아들의 달리고 싶은 갈증에 더해 영덕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묘미가 참가 선수들을 모이게 하는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주민들도 참가 선수와 응원을 오는 가족 연인들에게 친절로 응대하고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함으로 영덕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지양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