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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국도에서 마을 진입로 `깜깜`

김상구 기자 입력 2024.06.28 11:13 수정 2024.06.28 11:14

가로등 하나 없어 무월광 시 진·출입 위험 불안
˝7번 국도 나가려다 길 잃고 논·밭 들어갈 뻔˝

↑↑ 사진은 강구면 상직리에서 7번 국도로 진입하는 구간. 주변에 가로들이 없어 야간 무월광 시 암흑으로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위협한다.

"야간에 마을에서 7번 국도를 진입하려다 워낙 어두워 도로를 이탈할 뻔 해 혼 났어요"

 

7번 국도에서 마을 도로로 진입하는 곳 대부분에 가로등이 없어 이곳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자주 찾는 주민은 물론 간혹 볼일이 있어 간혹 방문하는 이들은 한결같이 무월광 시에는 진·출입에 큰 애로를 느낀다며 가로등 설치를 주문했다.

 

이들은 "7번 국도가 마을 진입로와는 높이가 큰 차이를 보이는데 무월광 시에는 특히, 마을에서 국도로 진입하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는 입장이다.

 

남정면에 사는 G모씨(남 67세 장사리 거주)는 야간 강구면 소월리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지하차도를 거쳐 7번 국도로 진입을 하려는데 앞이 안보이더라 마침 따라오는 차도 없고 해서 한참 있다 진입을 했다."며 "야간에 문제의 장소에 막상 운전 해보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길을 잃고 논·밭으로 들어갈 뻔 했는데 가로등 설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사실 국도를 통해 오지 마을로 향하는 곳에 대부분 가로등이 없어 오로지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의지해야 하는데 국도의 가로등 불빛에 잠시 시야를 잃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유지를 위해서 가로등 설치가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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