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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 `디지털 관광주민` 되세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6.07 10:45 수정 2024.06.07 10:47

영덕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는 제도로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행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관광객은 지역 여행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받고 지역은 관광과 경제 활성화라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도이며 영덕군민은 영덕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이 안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2022년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을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등 1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덕군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영덕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명예 영덕 주민에게는 군내 식음, 숙박, 체험 등 총 37개 관광 관련 사업체에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역 내 다양한 식음료업장, 체험 업체 등 민간 사업체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영덕만의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인 혜택을 보면 펜션, 글램핑장 등 숙박시설이 주중 최대 30%, 식음료 부문 최대 10%, 체험 부문 10% 할인은 물론 영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핑 체험과 영덕 대표 지역 특산물인 대게음식점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디지털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함께 영덕만의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알려서 지역 방문 횟수를 늘이고 체류형 관광지로서 영덕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의 목적"이라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해 관계인구와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향후 주민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사업장을 추가로 더 발굴하고 여행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속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덕 <디지털관광주민증> 참여 업체는 다음과 같다.

 

*식음 부문: 신마창수산, 이가대게, 귀빈대게 회 타운, 백년미가 영덕대게빵, 해상회식당, 내손에 속 물회, 노가수산, 다람쥐 키친, 영덕대게센터 16호 동해수산, 보배네 골목 짬뽕, 달포고깃간, 동해안 카페, 감자당 Bar, 베리베리베리, 방가워U, YOLO카페, 킴스마운트 커피, 카카베이커리, 베리월 올가닉, 등 총 19개소

 

*숙박업소: 달토글램핑, 더클레식 펜션&리조트, 메르센트 리조트, 오봉종택, 은혜당, 영감댁, 삼벽당, 뚜딱이네 STAY 등 총 8개소,

 

*체험장 : 노바스프스쿨, 사카서프, 온나공방, 비쥬공방, 킴스베리팜, 뚝딱이네 STAY, 바느질 하는 농부, 팜그로브(주) 농업법인, 사계플라워 팜, 예주고을 체험마을 등 10개소이다.

 

디지털관광주민증에 대한 구체적인 발급 방법과 할인 혜택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대한민국 구석구석'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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