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2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영덕발명교육센터 발명지식재산반 학생들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시간에 함께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학부모들이 직접 가죽으로 카드 지갑을 만들기 위해 먼저 가죽의 종류 및 디자인의 이해로 수업을 듣고, 새들스티치 바느질을 이용하여 각자 디자인한 모양을 가죽에 새기고 세상에 하나뿐인 카드 지갑을 만드는 체험수업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교육은 수업 신청을 개시한 지 하루 만에 수업정원이 채워져서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의 추가신청 요구가 발생하였다.
이에 영덕발명교육센터는 확보된 예산 내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와 방법을 통하여 학부모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을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발명지식재산반의 5주간 교육 중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되어 학부모가 학생들의 교육 내용을 한 번쯤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교육이 끝난 뒤 학생들의 수료식도 함께 참관하여 수료증 수여 장면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김ㅇㅇ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발명지식재산반에서 교육받고 있는 것도 좋지만, 이런 교육에 학부모까지 신경 써 주셔서 아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남정일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학생을 발명교육으로 인도하는 것은 학부모일 것이며, 학부모가 발명을 알아야만 발명교육이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추후에도 학부모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