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보초등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사진=석보초등학교 제공

영양군 석보초등학교(교장 이점숙)는 3일 예술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을 위한 Tok! Talk!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석보초 및 병설유치원 학생과 학부모, 인근의 석보중 학생 100여 명이 관람한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음악적 정서 함양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했다.

도립교향악단은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 ‘마술 피리’와 ‘인어 공주’, ‘문어의 꿈’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통하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금관 5중주의 ‘움파룸파’에 학생들은 크게 호응하며 즐거운 관람 시간을 즐겼다.

음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에 즐겨 듣던 음악들을 교향악단 연주로 들으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클래식도 즐겁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점숙 교장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평소 음악 수업을 좋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속해서 우리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