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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구면, 건강활력센터 준공기념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6.03 11:52 수정 2024.06.03 11:54

↑↑ 영덕군의 기관단체장들이 모여 강구건강활력센터의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영덕군 강구면이 강구건강활력센터 준공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제18회 강구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김동희 영덕부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준태 한국자산관리공사 남부개발처장, 김서규 영덕군 체육회장 등의 관내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재경∙재포 강구면 향우회장 등의 출향인과 지역민 800여 명이 참여했다.

 

강구면 풍물패의 지신밟기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23개 마을이 9개 팀을 이뤄 진행됐으며, 하저리와 금진1∙2리 연합팀이 우승을, 오포1리 팀이 준우승, 금호1∙2∙3리 연합팀이 화합상을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강구면 체육회의 한용규 회장은 “지역의 숙원이었던 건강복합센터가 차질 없이 준공돼 주민들께서 생활 체육을 즐기시고 더욱 건강해지시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관광 명소이자 지역발전의 중심에 있는 강구면에 더 나은 생활복지를 실현할 건강복합센터가 들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강구면민들의 기대에 부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2019년 10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강구건강활력센터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으로 개발하게 됐으며, 부지 15,092㎡ 연면적 2,429㎡ 규모의 지상 2층 건물과 함께 잔디광장, 야외무대, 주차장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이를 기반으로 강구보건지소는 기존의 진료업무를 포함해 앞으로 방문 건강 관리, 만성질환자 관리, AI-IOT 어르신 건강 관리 등의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확대 이전할 예정이며,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실, 작은도서관 등도 마련돼 주민들의 생활복지도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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