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굣길 흡연예방 홍보 캠페인/사진=진보중고등학교 제공 |
진보중·고등학교는 29일 중앙현관에서 보건의료원과 함께하는 등굣길 흡연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담배 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의료원 흡연사업팀 4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8명, 교내 흡연사업 담당교사 1명이 참가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깨에 ‘당신의 금연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사랑하는 친구야, 금연하자” 또는 “사랑하는 선생님, 금연합시다”를 외치며 교내 금연 문화 실천을 당부하였다.
이를 통해 활기찬 등굣길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교내 모든 구성원들이 금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캠페인 전, 후로 보건의료원 흡연사업팀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어 초·중·고등학교 경계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법안이 신설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지역사회 의료체계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에 참가한 고등학교 3학년 김 모 학생은 “5월 31일이 제 37회 세계 금연의 날이라고 들었는데, 금연의 날을 맞아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뿌듯했다. 우리학교가 진정한 연기 없는 학교가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