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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군 달산면“농가주택 화재”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 “차량 화재”사고 잇따라.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5.28 20:10 수정 2024.05.31 19:21


[고향신문 최재환 기자] 지난 주말 25일 영덕군 달산면 주응리의 한 농가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으나, 한식 칼라쉬트 벽돌조 주택 1개 동이 부분소되어 소방서 추산 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달산면 주응리는 가장 가까운 소방서가 20km이상 떨어져 있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주응리 이장(김만석)과 달산면 의용소방대장(유용운)의 발빠른 대처로 마을회관 앞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그나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영덕소방서에 의하면 이번에 큰 역할을 한 비상소화장치는 영덕군 관내 총 124개가 주로 산림인접지역에 각각 분산 설치되어 마을주민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선제조치를 위하여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도입·설치되었다.

 


또한 지난 24일 18시 53분경에도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 영덕방향 지품9터널 통과지점에서 교통사고에 이은 차량화재가 발생하였다.

 

니로승용차가 앞서가던 카니발승용차를 후미에서 추돌하고 고속도로 옹벽에 부딪친 사고를 인근을 지나던 윤모씨(남.96년생)가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고 사고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자를 차에서 탈출시킨 후, 차량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터널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였다.

 

윤씨는 화재를 진압한 후에도 소방출동대가 도착할 때까지 후행 차량을 유도하여 2차 사고 예방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영덕소방서에 의하면 하마터면 화재로 사망할 뻔한 운전자를 조기에 대피시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또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하여 노력한 윤모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소방서장 표창을 상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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