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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야 생 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4.12 09:35 수정 2024.04.12 09:37

황 화 선

풀빛 맞는 바람이

사랑 숨결 품어 선물한

이슬 머근 고운매 야생화


꽃마디 살

숨겨 빚은 추억 섥혀

자르륵

꽃빛발로 떨궈 낸

외사랑

들꽃


억 천 가지 꽃몽울

백치미로 읊어내는

풀잎 소리 업고

아절프게 야들리는

집시 야생화여.

 

▶약력

● 계간지(미래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등단)

● 경북문인협회,영덕문인협회회원,화림문학 동인

● 시온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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